정치
"인건비, 지자체 재정에 큰 부담"
입력 2009-09-14 18:25  | 수정 2009-09-14 18:25
지방공무원의 인건비 증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큰 부담을 준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윤석 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인건비 수요액은 2007년 12조 8천505억 원, 지난해 12조 8천828억 원이었고 올해는 11조 41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인구 100명당 지방공무원 수가 2006년 0.55명에서 2007년 0.57명, 지난해 0.58명으로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2007년 기준으로 243개의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부산 중구, 대구 남구, 대전 동구 등 38개 단체는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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