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성만점 시대! 나만의 수공예 소품 ‘인기’
입력 2009-09-14 15:30  | 수정 2009-09-14 15:13
[앵커 멘트]
개성을 중시하는 사회가 될수록 개성 있고 특이한, 나만의 것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런 이유로 똑같은 기성 제품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범한 스타일을 거부하는 요즘.

패션 뿐 아니라 소품까지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제품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인터뷰 : 이보라 / 회사원]
독특하고 저만의 물건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이런 제품을 찾고 더불어 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어서 찾게 되었어요..”

이런 소비자들을 겨냥해 이색적이고 실용적인 수공예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동광 / 상상마당 아티스케어 매니저]
아무래도 요즘은 개성사회다 보니까 남들과 틀린 그런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특이한 제품을 많이 찾고..”

한 업체에서 출시한 캐릭터 저금통과 액세서리입니다.

이 제품은 다소 무거워 보이는 도자기 재질에 도시적인 동물 캐릭터를 디자인해 인기를 모았습니다.

[인터뷰 : 이정은 / 더삼공삼 디자인 아트디렉터]
도자기라는 걸 사람들이 느끼는 부분이 상당히 올드패션이라는 느낌을 갖고 있거든요. 도자기에도 상당히 많은 기법이 있고 다양한 느낌으로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걸...”

또 저금통이라는 기능적인 측면을 가미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제품별 소량 생산으로 희소성을 높여 개성을 강조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 : 이현호 / 더삼공삼 디자인 실장]
소량 생산되고 장식적이고 인테리어 적으로도 감성을 줄 수 있는 그런 것들로 디자인 되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나만의 개성을 살리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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