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투자회사 신규 업무 진출 '게걸음'
입력 2009-09-14 15:05  | 수정 2009-09-14 15:05
지난 2월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기대를 모았던 금융투자회사들의 신규업무 진출 속도가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본시장법이 허용한 증권·선물·자산운용업 겸영과 관련해 현재 5개 증권사만이 선물업을 겸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증권사의 지급보증 업무도 현재 4개 대형 증권사가 겸영 업무로 신고했지만 실제 지급보증을 한 사례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금융당국이 신규 업무 인가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다 시장에서도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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