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천수이볜 선고 판사 '몸 조심'
입력 2009-09-14 11:45  | 수정 2009-09-14 11:45
대만 경찰이 천수이볜 전 총통에 무기징역을 내린 판사들의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경찰은 재판을 맡았던 재판장을 비롯해 3명의 판사 자택 주변에 기관총과 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2인 1조 경비대원을 파견해 24시간 순찰하고 있습니다.
판사들은 천수이볜에 대한 종신형 선고 뒤 지지자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수차례 받아 경찰에 보호 요청을 했습니다.
앞서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지난 11일, 천 전 총통과 부인에게 부정부패 혐의로 종신형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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