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벼를 대신 도정해 팔아주겠다고 농민들을 속여 벼 천여 가마를 가로챈 51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2년 충남 당진군 69살 강 모 씨에게 벼를 도정해주겠다며 접근해 벼 207가마를 가로채는 등 농민 7명으로부터 벼 1억 2천여만 원어치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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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는 지난 2002년 충남 당진군 69살 강 모 씨에게 벼를 도정해주겠다며 접근해 벼 207가마를 가로채는 등 농민 7명으로부터 벼 1억 2천여만 원어치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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