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싼 약 논란 '글리벡' 가격 인하 제동
입력 2009-09-14 11:03  | 수정 2009-09-14 13:35
비싼 약값으로 논란을 빚어온 백혈병약 '글
리벡'의 가격 인하 방침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국내 처음으로 복지부장관이 약값을 직권으로 인하한 고시에 대해 판결 이전까지 약값 인하를 정지하라는 다국적 제약사의 가처분 신청을 수용했습니다.
복지부는 오는 15일부터 글리벡 100㎎의 약값을 2만 3천 원에서 2만 원으로 14% 인하하기로 했지만, 법원의 효력정지 결정에 따라 가격인하 시행 여부와 시기가 불투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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