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ichroma™ COVID-19 Ag) 국내 정식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바디텍메드 전용 진단 플랫폼인 '아이크로마' 장비를 통해 검사가 이루어지며, 현장에서 15분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감도 형광에 기반한 제품으로 코로나 전담병원이나 선별진료소 등에서 분자진단 검사의 효과적인 보조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디텍메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뿐 아니라 페루에서 처음 보고된 후 남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람다 변이까지 기존 바이러스와 동등한 성능으로 검출해 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미 바디텍메드는 코로나 입원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활용되는 진단키트 5종(PCT, CRP, IL-6, D-Dimer, Ferritin)에 대한 국내 사용승인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와 중화항체 진단키트에 대한 국내 정식승인 절차도 진행 중이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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