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혐의 부녀 기소
입력 2009-09-14 09:37  | 수정 2009-09-14 09:37
지난 7월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은 사망자 남편과 딸의 부적절한 관계가 발단이 된 것으로 검찰이 결론 내렸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넣어 이 막걸리를 마신 아내 등을 숨지게 한 혐의로 A씨와 A씨의 딸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6일 오전 청산가리를 넣은 막걸리를 아내 B씨에게 건네줘 이 막걸리를 마신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희망 근로 현장에 이 막걸리를 가져가 동료 3명과 나눠 마셨으며 이 가운데 1명은 B씨와 함께 숨지고 다른 2명은 막걸리를 내뱉어 병원치료를 받고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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