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상장기업 특허취득 40% 이상 감소
입력 2009-09-14 08:55  | 수정 2009-09-14 09:57
올 들어 상장기업들의 특허권 취득 활동이 지난해에 비해 두드러지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특허취득 공시건수는 총 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여 건보다 44% 줄어들었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특허취득 공시 역시 작년 같은 기간의 7백여 건보다 45% 감소한 3백여 건에 그쳤습니다.
이는 기업 대부분이 올해 초 금융위기를 극복하려고 연구개발보다는 비용 절감에 비중을 뒀고, 특허 취득 역시 그 과정에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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