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카자흐 마약 치료시설 불…38명 사망
입력 2009-09-14 07:39  | 수정 2009-09-14 14:05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근의 한 마약중독자 치료시설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했다고 카자흐스탄 당국이 밝혔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뒤 구조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시설 수용자와 직원 등 40명을 구출했고 불은 몇 시간이 지나서야 진화됐습니다.
옛 소련권 국가에서는 안전 규정 위반 등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에서는 올 들어 8월까지 거의 1만 건의 불이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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