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푸틴, 2012년 대통령 복귀 시사
입력 2009-09-14 05:05  | 수정 2009-09-14 09:3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2012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2000년부터 8년간 대통령을 역임했던 푸틴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4년 임기가 끝나는 2012년, 대통령에 복귀하는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푸틴은 '2012년 메드베데프와 경쟁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경쟁은 없을 것이며 2012년 전에 대선 출마에 관한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의 발언은 "2012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했던 2년 전 발언보다도 더욱 적극적으로 분명하게 대통령직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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