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콩, 118층 건물 공사장서 6명 추락 사망
입력 2009-09-14 01:31  | 수정 2009-09-14 01:31
홍콩에서 건설 중인 118층짜리 초고층 건물 공사현장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 통로에 설치한 발판에 있던 근로자 6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근로자들은 어제(13일) 오후 1시20분께 인터내셔널 커머스 센터 27층에서 10층으로 떨어져 변을 당했습니다.
사망한 근로자들 가운데 3명의 시신은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수습됐으며 2구는 몇 시간 지나고서, 마지막 시신은 저녁 7시 엘리베이터의 잔해 속에서 발견됐습니다.
높이 484m로 'ICC 타워'로 불리는 사고 빌딩은 서부 주룽에 건설 중이며 2010년 완공되면 홍콩에서 최고층 빌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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