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기술 해외유출 피해 185조 원
입력 2009-09-14 00:48  | 수정 2009-09-14 08:40
최근 4년간 우리나라에서 산업기술의 해외유출로 인한 피해가 18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지식경제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 7월까지 발생한 산업기술 유출 사고 127건의 피해예상액은 185조 원입니다.
피해예상액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6년 13조 6천억 원, 2007년 91조 6천억 원, 지난해 79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전체 유출 사고의 47%가 전기·전자업종에서 발생했고 58%는 전직 직원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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