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만, 천수이볜 스위스 자금 반환 추진
입력 2009-09-14 00:48  | 수정 2009-09-14 08:46
대만 정부는 천수이볜 전 총통이 스위스 2개 은행에 숨긴 2천100만 달러 규모의 불법 자금을 돌려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 정부는 이 불법 자금을 반환받으려고 타이베이 지방법원이 지난 11일 천수이볜에 선고한 종신형 판결문을 대만 검찰을 통해 스위스 사법 당국에 보낼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은닉 자금은 천수이볜이 불법으로 획득해 자금 세탁한 것으로, 유용된 공금들과 뇌물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판결문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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