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자 신음 소리가 들려요"…여자 화장실서 음란행위한 50대 男
입력 2021-07-08 17:51  | 수정 2021-07-15 18:05
경찰 "불법 촬영 등 기타 범죄 혐의는 없어"
지하철 역 안, 여자화장실에서 음란행위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오늘(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행위 등의 혐의로 50세 A씨를 붙잡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 40분쯤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여자 화장실에서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장실 옆 칸에서 남자 신음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음란행위를 한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불법 촬영 등 기타 범죄 혐의는 없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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