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소녀상, 일본 시민들과 다시 만났다…우익단체 "폐하 모욕"
입력 2021-07-07 07:05  | 수정 2021-07-07 07:51
2년 전 일본 우익의 테러 협박으로 사흘 만에 전시가 중단됐던 평화의 소녀상이 일본 공공시설에 다시 전시됐습니다.
김서경·김운성 부부 작가의 조각물인 평화의 소녀상은 어제(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시민 갤러리 사카에'에서 전시를 시작했습니다.
김 작가 부부의 소녀상이 일본에 전시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우익들은 이번에도 피켓 시위를 벌이는 등 노골적인 방해에 나섰고, 소녀상을 조롱하는 맞불 전시회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최형규 기자 / choibr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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