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토요포커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탄소 제로 시대, 중소기업의 준비는?
- EU 탄소 국경세 도입으로 국내 중소기업들 수출 부담 커져
- 중소기업 4곳 중 3곳, ESG 대응 못 하고 있어…정부・공공기관 지원 필요
- ‘탄소배출 저감 실증테스트 결과, 업체당 연간 최대 450톤의 탄소 절감 가능
- 친환경 연구 개발 위한 인재 육성…‘스마트 제조기업 일자리 패키지 사업 추진
방송보기 링크 : https:youtu.be/1DyfrT0SAmo
■ 방송일시 : 2021년 7월 3일 (토요일 / 05:40 ~ 06:20)
■ 진 행 : 김형오 사회2부장 / 정아영 아나운서
■ 출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형오: 세계 각국이 탄소 중립을 선언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기업 경영의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탄소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는 셈이죠.
◇ 정아영: 하지만 대기업과 다르게 중소기업에서 저탄소 경영을 실천하기란 쉽지가 않을 것 같은데요. 이 탄소 제로 시대를 위해서 중소기업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오늘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님 모셨습니다.
◇ 김형오: 우리 이사장님 벌써 취임하신 지 1년이 이제 지났어요, 그렇죠?
◆ 김학도: 네, 1년 정도 됐습니다.
◇ 김형오: 지난번에 저희가 기사를 찾아보니까 기자간담회에서 특히 이 친환경 또 그린 혁신. 그러니까 이제 중소기업들에게도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화두를 던진 셈이에요.
◆ 김학도: 아무래도 이제 코로나 동안, 지난 1년 동안 우리 중소기업들이 많이 어려웠고요. 우리 기업들이 그러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할 것들이 많은데 특히 세계 각국의 동향을 보면 EU 같은 데서는 탄소 국경세를 도입을 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할 때 그런 부담을 갖고 오게 하고요.
◇ 김형오: 탄소 국경세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걸 말하는 건가요?
◆ 김학도: 그러니까 국내 이제 철강, 석유, 화학 같은 탄소를 배출하는 그런 제품들을 EU 쪽에 수출할 때. 그러면 EU에서 수입할 때 그 세금을 다시 부과를 하는 거죠.
◇ 김형오: 거기다가?
◆ 김학도: 관세에다가 플러스해서 세금이 들어가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결국 가격이 더 높아지는.
◇ 김형오: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겠군요.
◆ 김학도: 그렇습니다. 그런 형태가 EU에서도 일어나고 또 미국에서는 바이든 정부가 이제 취임하면서 파리협정에 복귀를 했단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그 얘기는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이 전 세계적으로 이제 강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결국 저탄소 친환경에 대한 경영이 필요하다 이렇게 이제 제기가 되고 있고요.
◇ 김형오: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중소기업들에게도 이런 문제가 중요하다고 화두를 던진 건 나름의 시대적 흐름. 이제 방금 말씀하신 그런 변화상이 정말 절박하니까 던지신 거잖아요.
◆ 김학도: 정부가 이제 2050 탄소 중립 선언을 했고요. 또 그다음에 이제 정부에서는 지금 국내 상장기업 대상으로 해서 ESG 공시를 이제 단계적으로 의무화를 지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제 설문조사를 해봤어요. 그래서 이제 지난 2월 달에는 탄소 중립에 대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실질적으로 한 85% 정도는 준비를 전혀 못 하고 있다.
◇ 김형오: 85%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 김학도: 그렇습니다. 지난주에 설문조사를 다시 해봤더니 특히 이제 ESG에 대한 대응이 어떠냐고 그랬더니 한 58%는 필요성은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준비를 지금 하거나 준비 중이라는 기업은 25%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그러니까 75% 정도는 실질적으로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를 못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정부나 또는 저희 같은 공공기관에서 이런 중소기업들이 저탄소 친환경 대응에 조금 지원을 해줘야 되지 않는가 그런 인식에서 지난번에 그런 방향을 발표를 했었습니다.
◇ 정아영: 이사장님께서는 취임하시고 굉장히 현장을 많이 방문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희가 그렇게 들었는데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면 ESG 경영에 대해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좀 공감을 하고 있는 분위기인가요, 어떻습니까?
◆ 김학도: 그렇습니다. 아까도 이제 한 50% 이상이 공감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제가 이제 취임한 지 이제 1년쯤 됐고요. 그래서 1년 좀 넘어서 현장에 지금 매주 한 번씩 해서 51번.
◇ 정아영: 많이 다녀오셨네요.
◇ 김형오: 일주일마다 한 번씩 돌아다니신 거예요, 중소기업 현장을.
◆ 김학도: 그래서 다녀봤는데 결국에 이제 그쪽으로 가야겠다. ESG 경영 혁신 쪽으로 가야겠다는 인식을 갖게 됐고요. 대표적인 예로 이제 지난번에 경북 고령에서 지금 우리가 이제 뿌리 산업이라고 해서 주물단지가 이제 탄소를 많이 배출하고 거기서 이제 이거를 한번 친환경 쪽으로 한번 바꿔보자 이런 움직임이 있었고, 그래서 저희가 경북 고령의 주물단지에 가서 그쪽이 친환경 쪽으로 시설도 바꾸고 또 그 인식들을 바꾸는 이러한 부분들을 저희들이 컨설팅도 해주고 시설 전환하는 데 자금 지원도 해주고 하고 경영 전환 선언식도 같이 했습니다. 또 지난 2주 전에는 또 횡성에서 상생형 일자리에 대한 그러한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거기에 이제 소형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와 또 주변 협력 업체들이 같이 모여서 탄소 중립 경영을 해보자고 해서 선언식을 하는 데 제가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 정아영: 그러면 공단 입장에서도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셔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공단에서만의 어떤 지원책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마련된 게 있습니까?
◆ 김학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들이 지난번에 이제 고령 같은 데 지금 두 개 업체를 한번 저희들이 컨설팅을 해봤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로 에너지를 배출하고 친환경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은, 또는 공정은 어떻게 개선하면 좋은지에 대한 컨설팅도 저희들이 해봤고요. 그래서 그러한 이제 전환하는 그런 공정을 개선한다든지, 또는 그러한 시설을 도입할 때 자금을 융자를 해준다든지. 또 저희들이 새로 이번에 도입할 것이 탄소 중립형 스마트 공장 구축 계획을 저희들이 프로그램을 저희들이 지원을 합니다.
◇ 정아영: 스마트 공장.
◆ 김학도: 그래서 탄소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을 시키는데 대신 그런 탄소 중립에 맞게 시설을 개최하고 하는 그러한 지원, 그러한 컨설팅들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조만간 저희들이 정부하고 협의해서 연간 한 30억 규모로 저희들이 지원할 예정입니다.
◇ 김형오: 중소기업들이 우리나라 전역 곳곳에 흩어져 있잖아요. 그렇다면 각 지방자치단체도 사실은 우리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이랑 같이 협업 체제를 구축해야지만 그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을 도와줄 수 있거든요. 그런 것들은 어떻게 좀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 김학도: 그렇습니다. 중소기업들의 그런 경영들이 지역 산업들과 또 지자체들과의 같이 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그런 내용이거든요. 그래서 ESG라고 하면 지금 최근에 많이 화두가 되면서 E, Environment 환경. 그다음에 S는 Social Value, 뭔가 사회적으로 기업 활동을 이제 해나가겠다는 거고, 그다음에 Governance 이것이 그런 지배구조를 거기에 적절하게 Governance를 갖는다는 그런 의미에서 이제 3가지로 ESG라는 이제 경영 방식을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저희 공단에서는 이걸 살짝 좀 재해석을 해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제 중소기업이라는 데가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뭐다, 사회적인 가치나 또 지배 구조 면에서 쉽게 변하기가 쉽지 않은.
◇ 김형오: 안 되죠.
◆ 김학도: 어려운 그러한 구조기 때문에 저희들은 이걸 중소기업에 맞게 좀 재해석을 해서 환경은 정부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한번 만들어보자. 그다음에 S는 중소기업들이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지속성장 가능할 수 있는 그러한 것들은 무엇이 있느냐. 그다음에 G라는 지배 구조에 있어서는 우리 청년들이나 근로자들이 일하고 싶은 환경. 기업 환경은 무엇인가 하는 이런 쪽으로 ESG를 한번 재해석해봤습니다. 2주 전에도 저희 에너지 기술연구원하고 MOU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탄소 중립과 관련된 기술 개발한 우수한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들을 사업화하고자 할 때 저희들이 자금을 지원하고 시설을 지원하는 그러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자 이렇게 해서 유관 기관들과 또 지자체. 또 지난주에 경북도청하고 같이 협약을 해서 그러한 탄소 중립을 선언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보자라는, 그러한 또 유관 기관과의 협업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 정아영: 참 다각도로 노력하고 계시다는 게 느껴지는데 실제 기업들이 좀 탄소를 배출을 줄이고 있는지 그 실증 테스트도 진행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효과가 좀 있었습니까?
◆ 김학도: 그렇습니다. 아까 경북 고령에서 지금 주물단지 기업 2개를 저희들이 한번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실질적으로 그 기업들이 업체당 연간 한 최대 450톤 정도의 탄소 절감이 가능했다. 그 금액으로 따지면 절감 금액의, 그러니까 그것을 시설을 바꾸고 공정을 개선했을 때 연간 절감액이 약 1억 2,800만 원 정도. 그러한 코스트를 절감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고요. 그래서 탄소 절감에 필요한 과제들을 저희들이 도출해서 그런 유관 기관들과 같이 협력을 해서 탄소 다배출하는 그러한 기업들에 지원하고 그러한 단지들을 지원해서, 이 단지들을 그린 혁신 단지로 이렇게 개선하는 것이 저희들의 이제 미래 모습입니다.
◇ 김형오: 그런데 이게 사실은 자기가 하려면. 내가 만약 중소기업 사장이다 그러면 돈이 들어가거든요.
◇ 정아영: 그게 문제죠.
◇ 김형오: 이게 문제거든요. 돈이 뭐 충만하지 않으니까 우리 중소기업들. 이런 것들은 혹시 공단에서 이사장님은 어떤 생각을 좀 갖고 계시는 건지?
◆ 김학도: 금년 예산에 저희들이 넷-제로 자금이라고 해서 200억을 지금 확보를 했고요.
◇ 김형오: 200억이요?
◆ 김학도: 네, 그리고 그중에 이제 또 한 100억 정도는 탄소 중립 혁신 바우처라는 부분들을 새로 포함을, 추가를 했습니다. 추가로 해서 기술 개발이라든지, 또는 그런 탄소 저감을 위한 활동에 저희들이 지원을 하고. 대상은 예를 들면 이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업종. 말하자면 금속, 펄프, 광물 이런 쪽의 업종을, 10대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서 지원을 하려고 하고 있고요. 기업당 한 5천만 원 정도 이내에서 저희들이 컨설팅도 해주고 또 제품을 만들었을 때 마케팅도 지원해주고.
◇ 김형오: 기업당 5천만 원 정도.
◆ 김학도: 이렇게 해서 하게 되면 기업도 물론 이제 부담을 합니다만,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그런 인식 개선에 좀 지원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정아영: 혁신 바우처를 선정 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서 추가적인 지원책도 또 마련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들이 있습니까?
◆ 김학도: 추가적인 이제 지원으로는 이제 넷-제로 유망 기업이라고 해서 저희들이 이제 환경오염 설비를 도입하는, 시설을 도입하는 그러한 기업들의 경우에 시설 자금. 그다음에 이제 그런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공정을 개선하려는 그러한 기업들에게 이제 운전 자금을 지원해주는 자금을 저희들이 편성을 했고요. 전체적으로 이제 넷-제로 자금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추가로 정책 자금을 지원을 받으려고 할 때 저희들이 기존에 있는 혁신 창업이라든지, 또는 시설 자금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약 6천억 정도의 자금을 같이 연계를 해서 이들 기업들에게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연계 지원을 하는 그러한 추가적인 지원 조치가 있습니다.
◇ 김형오: 친환경 관련된 R&D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또 그런 인력 육성에도 굉장히 신경을 써야 되는데, 이게 뭐 사람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특히 이제 중소기업들은, 고급 인력들이 잘 가기를 꺼려하고. 이런 부분은 또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 건가요?
◆ 김학도: 새로운 어떤 사업들이 우리가 이제 도입을 하게 되면 가장 중요한 게 전문 인력들이 가장 중요하고요. 그래서 우선은 이제 기존에 저희들이 기술 경영을 갖고 있는 대기업이라든지 이런 데서 40, 50대 기술 경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저희들 스마트 공장 구축이라든지 또는 그러한 중소기업들의 그러한 친환경 어떤 시설 운영을 하는 데 저희들이 지원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기업 일자리 패키지 사업을 저희들이 이제 우선 당장 운영을 하고 있고요. 그러면 신규 인력이 또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은 이제 전문 석박사 과정을 계약학과, 전문 계약학과를 저희들이 이제 신규로 지금 운영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내년도에 저탄소 신산업 또 기후산업 관련해서 4개 대학에 신규로 개설을 해서 이것을 2024년까지 8개로 확대를 해서 전문 인력을 확보를 하고요. 또 저희를 연수원을 통해서 탄소 중립에 대한 CEO들의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인식 개선하는 교육을 계속 끊임없이 할 예정입니다.
◇ 정아영: 중진공만이 세운 어떤 계획이랄까요. 그런 것들 뭐 지원책이랄까 이런 것들도 있습니까?
◇ 김형오: 지금까지 뭐 많이 말씀해 주셨지만 그래도 좀 아, 이건.
◇ 정아영: 조금 이 중진공만의 색깔을 가진 어떤 지원 색깔.
◆ 김학도: 중소기업들은 아무래도 이제 정보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또 어떻게 적응하고 개선하고 ESG 경영을 운영하기 위한 그러한 정보를 저희들이 매뉴얼로 담아서 배포를 하고요. 저희들이 이제 기존의 정책 자금을 통한 저희들이 고객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한 8만여 고객들이 있어서 배포를 하고 또 이것에 대한 평가를 하기 위한 어떤 평가 지표. 지표를 저희들이 발굴을 해서 기업들이 스스로 자가진단도 하고 또 스스로 부족한 부분들이 어떤 부분이 있는지를 인식할 수 있도록 이렇게 좀 도와줄 그럴 예정입니다.
◇ 정아영: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지금 ESG 경영을 좀 이제 나아가려고 우리 노력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우리 이사장님께서 해주신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김학도: 지금 코로나로도 어렵고 하는데 또 이렇게 대외 환경이나 대내 여건들이 ESG 경영, 탄소 중립에 대한 그런 요구가 이제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태고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중소기업들 입장에서는 비용도 들어가고 또 정보도 부족하고 많이 어려우실 겁니다. 그렇지만 우리 중소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탄소 중립 그리고 ESG 경영이 필수적이라는 그러한 인식을 먼저 하셔야 될 것 같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어차피 가야 될 길이라면 우리가 어떻게 대응을 할 것인지 또 정부나 또 저희 같은 공공기관에서 그러한 준비를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문을 두들겨주시면 저희들이 같이 협력하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열심히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 김형오: 탄소 저감을 잘 실천하게 된다면 탄소 중립은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위기가 아닌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기회가 될 겁니다. 더 많은 중소기업이 ESG 경영, 친환경 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공단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주길 바랍니다.
◇ 정아영: 이사장님의 말씀은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형오: 감사합니다.
◆ 김학도: 감사합니다.
- EU 탄소 국경세 도입으로 국내 중소기업들 수출 부담 커져
- 중소기업 4곳 중 3곳, ESG 대응 못 하고 있어…정부・공공기관 지원 필요
- ‘탄소배출 저감 실증테스트 결과, 업체당 연간 최대 450톤의 탄소 절감 가능
- 친환경 연구 개발 위한 인재 육성…‘스마트 제조기업 일자리 패키지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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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1년 7월 3일 (토요일 / 05:40 ~ 06:20)
■ 진 행 : 김형오 사회2부장 / 정아영 아나운서
■ 출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형오: 세계 각국이 탄소 중립을 선언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기업 경영의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탄소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는 셈이죠.
◇ 정아영: 하지만 대기업과 다르게 중소기업에서 저탄소 경영을 실천하기란 쉽지가 않을 것 같은데요. 이 탄소 제로 시대를 위해서 중소기업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오늘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님 모셨습니다.
◇ 김형오: 우리 이사장님 벌써 취임하신 지 1년이 이제 지났어요, 그렇죠?
◆ 김학도: 네, 1년 정도 됐습니다.
◇ 김형오: 지난번에 저희가 기사를 찾아보니까 기자간담회에서 특히 이 친환경 또 그린 혁신. 그러니까 이제 중소기업들에게도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화두를 던진 셈이에요.
◆ 김학도: 아무래도 이제 코로나 동안, 지난 1년 동안 우리 중소기업들이 많이 어려웠고요. 우리 기업들이 그러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할 것들이 많은데 특히 세계 각국의 동향을 보면 EU 같은 데서는 탄소 국경세를 도입을 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할 때 그런 부담을 갖고 오게 하고요.
◇ 김형오: 탄소 국경세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걸 말하는 건가요?
◆ 김학도: 그러니까 국내 이제 철강, 석유, 화학 같은 탄소를 배출하는 그런 제품들을 EU 쪽에 수출할 때. 그러면 EU에서 수입할 때 그 세금을 다시 부과를 하는 거죠.
◇ 김형오: 거기다가?
◆ 김학도: 관세에다가 플러스해서 세금이 들어가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결국 가격이 더 높아지는.
◇ 김형오: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겠군요.
◆ 김학도: 그렇습니다. 그런 형태가 EU에서도 일어나고 또 미국에서는 바이든 정부가 이제 취임하면서 파리협정에 복귀를 했단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그 얘기는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이 전 세계적으로 이제 강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결국 저탄소 친환경에 대한 경영이 필요하다 이렇게 이제 제기가 되고 있고요.
◇ 김형오: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중소기업들에게도 이런 문제가 중요하다고 화두를 던진 건 나름의 시대적 흐름. 이제 방금 말씀하신 그런 변화상이 정말 절박하니까 던지신 거잖아요.
◆ 김학도: 정부가 이제 2050 탄소 중립 선언을 했고요. 또 그다음에 이제 정부에서는 지금 국내 상장기업 대상으로 해서 ESG 공시를 이제 단계적으로 의무화를 지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제 설문조사를 해봤어요. 그래서 이제 지난 2월 달에는 탄소 중립에 대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실질적으로 한 85% 정도는 준비를 전혀 못 하고 있다.
◇ 김형오: 85%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 김학도: 그렇습니다. 지난주에 설문조사를 다시 해봤더니 특히 이제 ESG에 대한 대응이 어떠냐고 그랬더니 한 58%는 필요성은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준비를 지금 하거나 준비 중이라는 기업은 25%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그러니까 75% 정도는 실질적으로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를 못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정부나 또는 저희 같은 공공기관에서 이런 중소기업들이 저탄소 친환경 대응에 조금 지원을 해줘야 되지 않는가 그런 인식에서 지난번에 그런 방향을 발표를 했었습니다.
◇ 정아영: 이사장님께서는 취임하시고 굉장히 현장을 많이 방문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희가 그렇게 들었는데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면 ESG 경영에 대해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좀 공감을 하고 있는 분위기인가요, 어떻습니까?
◆ 김학도: 그렇습니다. 아까도 이제 한 50% 이상이 공감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제가 이제 취임한 지 이제 1년쯤 됐고요. 그래서 1년 좀 넘어서 현장에 지금 매주 한 번씩 해서 51번.
◇ 정아영: 많이 다녀오셨네요.
◇ 김형오: 일주일마다 한 번씩 돌아다니신 거예요, 중소기업 현장을.
◆ 김학도: 그래서 다녀봤는데 결국에 이제 그쪽으로 가야겠다. ESG 경영 혁신 쪽으로 가야겠다는 인식을 갖게 됐고요. 대표적인 예로 이제 지난번에 경북 고령에서 지금 우리가 이제 뿌리 산업이라고 해서 주물단지가 이제 탄소를 많이 배출하고 거기서 이제 이거를 한번 친환경 쪽으로 한번 바꿔보자 이런 움직임이 있었고, 그래서 저희가 경북 고령의 주물단지에 가서 그쪽이 친환경 쪽으로 시설도 바꾸고 또 그 인식들을 바꾸는 이러한 부분들을 저희들이 컨설팅도 해주고 시설 전환하는 데 자금 지원도 해주고 하고 경영 전환 선언식도 같이 했습니다. 또 지난 2주 전에는 또 횡성에서 상생형 일자리에 대한 그러한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거기에 이제 소형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와 또 주변 협력 업체들이 같이 모여서 탄소 중립 경영을 해보자고 해서 선언식을 하는 데 제가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 정아영: 그러면 공단 입장에서도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셔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공단에서만의 어떤 지원책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마련된 게 있습니까?
◆ 김학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들이 지난번에 이제 고령 같은 데 지금 두 개 업체를 한번 저희들이 컨설팅을 해봤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로 에너지를 배출하고 친환경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은, 또는 공정은 어떻게 개선하면 좋은지에 대한 컨설팅도 저희들이 해봤고요. 그래서 그러한 이제 전환하는 그런 공정을 개선한다든지, 또는 그러한 시설을 도입할 때 자금을 융자를 해준다든지. 또 저희들이 새로 이번에 도입할 것이 탄소 중립형 스마트 공장 구축 계획을 저희들이 프로그램을 저희들이 지원을 합니다.
◇ 정아영: 스마트 공장.
◆ 김학도: 그래서 탄소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을 시키는데 대신 그런 탄소 중립에 맞게 시설을 개최하고 하는 그러한 지원, 그러한 컨설팅들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조만간 저희들이 정부하고 협의해서 연간 한 30억 규모로 저희들이 지원할 예정입니다.
◇ 김형오: 중소기업들이 우리나라 전역 곳곳에 흩어져 있잖아요. 그렇다면 각 지방자치단체도 사실은 우리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이랑 같이 협업 체제를 구축해야지만 그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을 도와줄 수 있거든요. 그런 것들은 어떻게 좀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 김학도: 그렇습니다. 중소기업들의 그런 경영들이 지역 산업들과 또 지자체들과의 같이 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그런 내용이거든요. 그래서 ESG라고 하면 지금 최근에 많이 화두가 되면서 E, Environment 환경. 그다음에 S는 Social Value, 뭔가 사회적으로 기업 활동을 이제 해나가겠다는 거고, 그다음에 Governance 이것이 그런 지배구조를 거기에 적절하게 Governance를 갖는다는 그런 의미에서 이제 3가지로 ESG라는 이제 경영 방식을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저희 공단에서는 이걸 살짝 좀 재해석을 해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제 중소기업이라는 데가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뭐다, 사회적인 가치나 또 지배 구조 면에서 쉽게 변하기가 쉽지 않은.
◇ 김형오: 안 되죠.
◆ 김학도: 어려운 그러한 구조기 때문에 저희들은 이걸 중소기업에 맞게 좀 재해석을 해서 환경은 정부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한번 만들어보자. 그다음에 S는 중소기업들이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지속성장 가능할 수 있는 그러한 것들은 무엇이 있느냐. 그다음에 G라는 지배 구조에 있어서는 우리 청년들이나 근로자들이 일하고 싶은 환경. 기업 환경은 무엇인가 하는 이런 쪽으로 ESG를 한번 재해석해봤습니다. 2주 전에도 저희 에너지 기술연구원하고 MOU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탄소 중립과 관련된 기술 개발한 우수한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들을 사업화하고자 할 때 저희들이 자금을 지원하고 시설을 지원하는 그러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자 이렇게 해서 유관 기관들과 또 지자체. 또 지난주에 경북도청하고 같이 협약을 해서 그러한 탄소 중립을 선언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보자라는, 그러한 또 유관 기관과의 협업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 정아영: 참 다각도로 노력하고 계시다는 게 느껴지는데 실제 기업들이 좀 탄소를 배출을 줄이고 있는지 그 실증 테스트도 진행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효과가 좀 있었습니까?
◆ 김학도: 그렇습니다. 아까 경북 고령에서 지금 주물단지 기업 2개를 저희들이 한번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실질적으로 그 기업들이 업체당 연간 한 최대 450톤 정도의 탄소 절감이 가능했다. 그 금액으로 따지면 절감 금액의, 그러니까 그것을 시설을 바꾸고 공정을 개선했을 때 연간 절감액이 약 1억 2,800만 원 정도. 그러한 코스트를 절감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고요. 그래서 탄소 절감에 필요한 과제들을 저희들이 도출해서 그런 유관 기관들과 같이 협력을 해서 탄소 다배출하는 그러한 기업들에 지원하고 그러한 단지들을 지원해서, 이 단지들을 그린 혁신 단지로 이렇게 개선하는 것이 저희들의 이제 미래 모습입니다.
◇ 김형오: 그런데 이게 사실은 자기가 하려면. 내가 만약 중소기업 사장이다 그러면 돈이 들어가거든요.
◇ 정아영: 그게 문제죠.
◇ 김형오: 이게 문제거든요. 돈이 뭐 충만하지 않으니까 우리 중소기업들. 이런 것들은 혹시 공단에서 이사장님은 어떤 생각을 좀 갖고 계시는 건지?
◆ 김학도: 금년 예산에 저희들이 넷-제로 자금이라고 해서 200억을 지금 확보를 했고요.
◇ 김형오: 200억이요?
◆ 김학도: 네, 그리고 그중에 이제 또 한 100억 정도는 탄소 중립 혁신 바우처라는 부분들을 새로 포함을, 추가를 했습니다. 추가로 해서 기술 개발이라든지, 또는 그런 탄소 저감을 위한 활동에 저희들이 지원을 하고. 대상은 예를 들면 이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업종. 말하자면 금속, 펄프, 광물 이런 쪽의 업종을, 10대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서 지원을 하려고 하고 있고요. 기업당 한 5천만 원 정도 이내에서 저희들이 컨설팅도 해주고 또 제품을 만들었을 때 마케팅도 지원해주고.
◇ 김형오: 기업당 5천만 원 정도.
◆ 김학도: 이렇게 해서 하게 되면 기업도 물론 이제 부담을 합니다만,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그런 인식 개선에 좀 지원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정아영: 혁신 바우처를 선정 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서 추가적인 지원책도 또 마련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들이 있습니까?
◆ 김학도: 추가적인 이제 지원으로는 이제 넷-제로 유망 기업이라고 해서 저희들이 이제 환경오염 설비를 도입하는, 시설을 도입하는 그러한 기업들의 경우에 시설 자금. 그다음에 이제 그런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공정을 개선하려는 그러한 기업들에게 이제 운전 자금을 지원해주는 자금을 저희들이 편성을 했고요. 전체적으로 이제 넷-제로 자금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추가로 정책 자금을 지원을 받으려고 할 때 저희들이 기존에 있는 혁신 창업이라든지, 또는 시설 자금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약 6천억 정도의 자금을 같이 연계를 해서 이들 기업들에게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연계 지원을 하는 그러한 추가적인 지원 조치가 있습니다.
◇ 김형오: 친환경 관련된 R&D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또 그런 인력 육성에도 굉장히 신경을 써야 되는데, 이게 뭐 사람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특히 이제 중소기업들은, 고급 인력들이 잘 가기를 꺼려하고. 이런 부분은 또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 건가요?
◆ 김학도: 새로운 어떤 사업들이 우리가 이제 도입을 하게 되면 가장 중요한 게 전문 인력들이 가장 중요하고요. 그래서 우선은 이제 기존에 저희들이 기술 경영을 갖고 있는 대기업이라든지 이런 데서 40, 50대 기술 경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저희들 스마트 공장 구축이라든지 또는 그러한 중소기업들의 그러한 친환경 어떤 시설 운영을 하는 데 저희들이 지원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기업 일자리 패키지 사업을 저희들이 이제 우선 당장 운영을 하고 있고요. 그러면 신규 인력이 또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은 이제 전문 석박사 과정을 계약학과, 전문 계약학과를 저희들이 이제 신규로 지금 운영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내년도에 저탄소 신산업 또 기후산업 관련해서 4개 대학에 신규로 개설을 해서 이것을 2024년까지 8개로 확대를 해서 전문 인력을 확보를 하고요. 또 저희를 연수원을 통해서 탄소 중립에 대한 CEO들의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인식 개선하는 교육을 계속 끊임없이 할 예정입니다.
◇ 정아영: 중진공만이 세운 어떤 계획이랄까요. 그런 것들 뭐 지원책이랄까 이런 것들도 있습니까?
◇ 김형오: 지금까지 뭐 많이 말씀해 주셨지만 그래도 좀 아, 이건.
◇ 정아영: 조금 이 중진공만의 색깔을 가진 어떤 지원 색깔.
◆ 김학도: 중소기업들은 아무래도 이제 정보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또 어떻게 적응하고 개선하고 ESG 경영을 운영하기 위한 그러한 정보를 저희들이 매뉴얼로 담아서 배포를 하고요. 저희들이 이제 기존의 정책 자금을 통한 저희들이 고객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한 8만여 고객들이 있어서 배포를 하고 또 이것에 대한 평가를 하기 위한 어떤 평가 지표. 지표를 저희들이 발굴을 해서 기업들이 스스로 자가진단도 하고 또 스스로 부족한 부분들이 어떤 부분이 있는지를 인식할 수 있도록 이렇게 좀 도와줄 그럴 예정입니다.
◇ 정아영: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지금 ESG 경영을 좀 이제 나아가려고 우리 노력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우리 이사장님께서 해주신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김학도: 지금 코로나로도 어렵고 하는데 또 이렇게 대외 환경이나 대내 여건들이 ESG 경영, 탄소 중립에 대한 그런 요구가 이제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태고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중소기업들 입장에서는 비용도 들어가고 또 정보도 부족하고 많이 어려우실 겁니다. 그렇지만 우리 중소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탄소 중립 그리고 ESG 경영이 필수적이라는 그러한 인식을 먼저 하셔야 될 것 같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어차피 가야 될 길이라면 우리가 어떻게 대응을 할 것인지 또 정부나 또 저희 같은 공공기관에서 그러한 준비를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문을 두들겨주시면 저희들이 같이 협력하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열심히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 김형오: 탄소 저감을 잘 실천하게 된다면 탄소 중립은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위기가 아닌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기회가 될 겁니다. 더 많은 중소기업이 ESG 경영, 친환경 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공단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주길 바랍니다.
◇ 정아영: 이사장님의 말씀은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형오: 감사합니다.
◆ 김학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