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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팀리그 8개 팀 주장 출사표 "목표요? 당연히 우승이죠"
입력 2021-07-06 07:26 
PBA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PBA제공
PBA팀리그에 참가하는 8개 팀 선수들이 미디어데이에서 입담을 뽐냈다.
PBA(프로당구협회)는 5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PBA팀리그 선수들이 참가하는 ‘온라인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린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 두 명씩 참가,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벨기에)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오성욱(신한금융투자) 등 이번 시즌 팀리그에 참가하는 8개 팀 리더들과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히다 오리에(SK렌터카) 차유람(웰컴저축은행) 이미래(TS샴푸) 등 여성 선수들이 참석해 약 한 시간 반 여간 저마다의 각오, 목표 등을 전했다.
각 주장들의 목표는 단연 우승이었다. 쿠드롱은 이번시즌 목표로 작년만큼 잘하겠다. 최고의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디펜딩챔피언 TS샴푸의 김남수는 이번 시즌에도 가족 같은 분위기로 더욱 강해지겠다”고 밝혔다.
또 새 주장으로 선임된 신한알파스의 오성욱은 팀원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우승을 목표하겠다”라고 말했고, 신생팀 주장을 맡은 김기혁(휴온스)과 조재호는 나란히 신생팀의 패기로 우승을 노리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 멤버 변화가 없는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은 팀워크는 끝났다, 전후기 우승 및 포스트시즌 우승까지 우리가 하겠다”는 다부진 목표를 드러냈고, 단숨에 우승 후보로 거듭난 블루원리조트의 주장 엄상필은 이번시즌 우승으로 팬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시즌 PBA 팀리그는 전∙후기로 나뉘어 6일 개막하는 PBA팀리그는 웰컴저축은행-TS샴푸전을 시작으로 약 9개월간 대장정에 나선다. 또 1~3라운드까지 전기리그, 4~6라운드를 후기리그로 나뉘어 진행하고, 전∙후기리그 성적에 따라 각각 우승, 준우승팀을 선정해 포스트 시즌을 치른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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