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군 신종플루 환자 기하급수 증가"
입력 2009-09-10 11:26  | 수정 2009-09-10 13:01
군내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급속히 증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 소속 김영우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군 신종플루 감염자 현황'에 따르면 현재 군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801명에 달합니다.
김 의원은 "집단생활이라는 특성상 군에서의 신종플루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민간인과 비교할 때 확산속도가 2배 이상 빠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군이 696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군 48명, 국방부 직할 부대 39명, 해군 18명 등의 순이었으며, 특히 경기도 일대 군에서의 확진 환자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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