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서 이어) ‘모범택시 방송 후 팔색조 캐릭터로 변신한 이제훈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지만, 논란도 있었다. 일부 액션 장면에서 대역을 쓴 것을 두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있었던 것.
이에 대해 이제훈은 감독님과 제작진이 주연 배우가 액션 연기를 하다가 다치는 것에 있어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 충분히 해낼 수 있었지만 주위의 걱정 때문에 ‘존중하고 받아들이자라는 방향으로 갔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훈은 액션 연기에 힘을 보탠 이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모범택시를 통해 첫 액션 연기를 소화한 그는 위험한 장면이 많았는데 무술팀이 잘 지도해 주셔서 해낼 수 있었다. 사전에 여러 차례 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액션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라는 열망이 있었는데, 이번에 준비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한 덕분에 현장에서 바로 해낼 수 있었다”라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사적 복수라는 것이 실제로는 일어날 수 없고, 일어나서도 안 되는 일이지 않나. 그런 부분을 드라마가 대신해서 이야기한다는 점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준 것 같다. 현실에서는 이런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주위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이 바라고 있는 시즌2에 대한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제훈은 아직 해결하지 못한 미제 사건을 ‘모범택시 시즌2를 통해 보여준다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한다. 시즌1에서는 무지개운수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을 사설 감옥에 잡아넣는 부분이 그려졌는데, 시즌2가 제작된다면 공권력이 가해자들을 잡는데 무지개운수 사람들이 돕는 방향으로 가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6부를 마친 후, 이 역할을 계속 맡아서 해나가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다. 미제 사건이나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분들을 조금 더 끄집어내서 허구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를 보여준다면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재미로만 휘발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러한 사건, 사고에 있어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시즌2를 통해 하고 싶은 캐릭터로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박정민이 연기한 유이 역을 꼽았다. 유이는 극중 청부살인 미션을 끝낸 암살자 인남(황정민 분)의 조력자인 트랜스젠더다. 이제훈은 유이와 같은 느낌의 캐릭터를 하고 싶어서 준비를 했는데, 박정민 배우가 하면서 기회가 날아갔다고 생각했다. ‘모범택시에서 해당 캐릭터를 차용해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떤 이야기 속 어떤 캐릭터를 맡게 되더라도 저는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이에 대해 이제훈은 감독님과 제작진이 주연 배우가 액션 연기를 하다가 다치는 것에 있어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 충분히 해낼 수 있었지만 주위의 걱정 때문에 ‘존중하고 받아들이자라는 방향으로 갔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훈은 액션 연기에 힘을 보탠 이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모범택시를 통해 첫 액션 연기를 소화한 그는 위험한 장면이 많았는데 무술팀이 잘 지도해 주셔서 해낼 수 있었다. 사전에 여러 차례 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액션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라는 열망이 있었는데, 이번에 준비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한 덕분에 현장에서 바로 해낼 수 있었다”라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모범택시 시즌2가 제작된다면 출연하고 싶다는 이제훈. 제공|컴퍼니온
최고 시청률이 16%(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모범택시. 이제훈은 시청자들이 이 작품에 열광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공권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회에 대한 대리만족이 아닐까 싶다. 악의 무리를 누군가 대신해 처단한다는 내용을 보며 저도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라고 말했다.이어 사적 복수라는 것이 실제로는 일어날 수 없고, 일어나서도 안 되는 일이지 않나. 그런 부분을 드라마가 대신해서 이야기한다는 점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준 것 같다. 현실에서는 이런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주위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이 바라고 있는 시즌2에 대한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제훈은 아직 해결하지 못한 미제 사건을 ‘모범택시 시즌2를 통해 보여준다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한다. 시즌1에서는 무지개운수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을 사설 감옥에 잡아넣는 부분이 그려졌는데, 시즌2가 제작된다면 공권력이 가해자들을 잡는데 무지개운수 사람들이 돕는 방향으로 가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6부를 마친 후, 이 역할을 계속 맡아서 해나가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다. 미제 사건이나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분들을 조금 더 끄집어내서 허구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를 보여준다면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재미로만 휘발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러한 사건, 사고에 있어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시즌2를 통해 하고 싶은 캐릭터로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박정민이 연기한 유이 역을 꼽았다. 유이는 극중 청부살인 미션을 끝낸 암살자 인남(황정민 분)의 조력자인 트랜스젠더다. 이제훈은 유이와 같은 느낌의 캐릭터를 하고 싶어서 준비를 했는데, 박정민 배우가 하면서 기회가 날아갔다고 생각했다. ‘모범택시에서 해당 캐릭터를 차용해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떤 이야기 속 어떤 캐릭터를 맡게 되더라도 저는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