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경찰·공수처에 '윤석열 수사' 6건 진행 중
입력 2021-07-02 19:20  | 수정 2021-07-02 19:48
【 앵커멘트 】
현재 검찰과 경찰, 공수처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본인과 가족, 측근을 향한 수사가 동시다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사와 재판 결과가 윤 전 총장의 대선 레이스에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어떤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임성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 공수처에서 진행 중인 사건은 모두 6건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특별수사를 담당하는 반부패·강력수사2부는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과,

김 씨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부당 협찬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형사13부에선 윤 전 총장의 측근 윤대진 검사장의 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윤 전 총장을 직접 겨냥한 옵티머스 사건 부실 처리 의혹, '한명숙 사건'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요양급여 부정수급 의혹으로 법정구속된 장모 최 모 씨에 대해서도 이미 기소된 2건 이외에도 별도 수사가 남아있습니다.

최 씨의 납골당 사업 편취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은 지난해와 지난달 각각 불기소 의견 송치,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검찰은 보완수사와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

▶ 스탠딩 : 임성재 / 기자
- "법조계 안팎에선 대규모 인사 이후 윤석열 전 총장 관련 수사 지휘 라인에 이른바 친정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검사들이 자리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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