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 안전을 강조하기 위해 시작한 소셜미디어 홍보 캠페인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행정안전부 #어린이교통안전릴레이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합니다"라며 관련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정 부회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지켜야 할 교통안전 표어가 담긴 팻말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마트는 지난 2016년부터 '옐로카펫'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정 부회장은 직접 옐로카펫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에게 눈에 띄는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와 교통안전장치를 횡단보도 진입부에 설치한 것이다. 현재 초등학교 주변 188개소에 마련돼 있다.
정 부회장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며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전남일보 이재욱 사장의 지목을 받아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챌린지 주자로는 유치원 3법을 개정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세 딸의 아빠인 박찬호 선수, 다둥이 자녀를 둔 세중그룹 천호전 부사장을 지목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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