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는 업무용 카셰어링 브랜드 '카플랫 비즈'에서 전기차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기업 카셰어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카플랫 비즈는 전기차 카셰어링과 발렛 충전 서비스, 스마트 차량 관리시스템 강화, 커뮤니티 카셰어링 기능, 개인 구독 상품(마이카) 업그레이드를 추가적으로 선보인다.
카플랫 비즈는 기업의 업무용 차량 운영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 전용 서비스다. 기업들은 차량 고정비, 차량 관리 업무, 전기차 충전, 주차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이용과 상관 없이 매달 고정비가 지출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사용해 비용 효율적이다. 스마트 차량 관리 시스템을 통한 업무일지 자동화, 차량 운행 현황과 통계 기능으로 법인 차량 담당자의 불필요한 관리 업무도 줄여준다.
특히 전기차 기반의 업무용 차량 공유 서비스와 함께 업계 최초 전기차 발렛 충전 서비스까지 제공해 사용자가 충전 걱정 없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하이파킹, AJ파크와 제휴로 수도권 내 해당 주차장이 들어선 약 30여개 건물에서 '우리 건물 커뮤니티' 체험존을 열었다. 건물 입주 기업의 임직원들은 회사 건물 내 주차장에서 최신 전기차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올해 안에 체험존을 100개까지 확대하고, 카플랫 비즈 차량 이용 시 전국 하이파킹, AJ파크 주차장에서 주차비 할인 혜택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카플랫 비즈는 이미 60여개 기업과 시흥시, 하남시, 서울시 마포구 등 공공기관과 지자체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기업이 차량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비용과 차량 관리 업무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기업 카셰어링 '카플랫 비즈' 출시를 계기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기업에 최적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기업 카셰어링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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