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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JYP엔터 주식 88만주 두나무에 팔았다…365억 현금화
입력 2021-07-02 09:16  | 수정 2021-07-02 09:48
박진영. 사진|스타투데이DB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겸 프로듀서가 JYP엔터 주식 2.5%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매각, 365억원을 현금화했다.
1일 JYP엔터는 최대주주인 박진영이 보유중인 주식 88만7450주를 시간외매매로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박진영의 지분율은 18.23%(646만9640주)에서 15.70%(558만2190주)로 줄었다. 매도 단가는 주당 4만1230원으로, 이날 종가 (4만750원)보다 1.3% 높다.
이날 JYP엔터는 두나무와 손잡고 K팝 기반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JYP는 두나무와 K팝을 중심으로 한 NFT 연계 디지털 굿즈 제작, 유통, 거래 및 일련의 부가서비스를 개발, 제공,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을 함께하는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JYP엔터에는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박진영을 비롯해 K팝 그룹 트와이스, 있지, 2PM, 스트레이키즈, 데이식스 등이 소속돼 있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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