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활용품 싸게" 인터넷 판매 사기
입력 2009-09-09 11:44  | 수정 2009-09-09 13:20
서울 광진경찰서는 인터넷에서 생활용품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만 받아챙긴 혐의 등으로 20대 이 모 씨를 구속하고 공범 한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연인 관계로 알려진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인터넷 포털이나 커뮤니티 게시판에 '시세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판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20대 안 모 씨 등 50여 명으로부터 총 6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획득한 주민번호 등의 정보로 타인 통장의 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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