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LG화학, 글로벌 그린본드 1조 발행
입력 2021-06-29 17:46  | 수정 2021-06-29 19:06
LG화학이 역대 최저 가산금리(스프레드)로 1조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그린본드는 발행대금 용도가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와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에 한정된 특수목적 채권이다.
29일 LG화학은 친환경 사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총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로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그린본드는 달러로 발행되며 5년 만기 5억달러와 10년 만기 5억달러 등 2개 채권으로 구성됐다. 금리는 고정금리로 5년 만기 채권은 미국 5년물 국채금리(0.88%)에 0.6%포인트를 더한 1.48%, 10년 만기 채권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1.48%)에 0.9%포인트를 더한 2.38%로 결정됐다. 이는 국내 일반 기업이 발행한 해외 채권 중 역대 최저 스프레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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