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찰, 이광재 의원에 징역 2년 구형…"의원직 사퇴"
입력 2009-09-08 19:05  | 수정 2009-09-09 09:05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광재 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2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수년간 수차례에 걸쳐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죄가 가볍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정치보복의 마지막 희생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약속한 대로 의원직을 버리고 봉하마을로 내려가 자원봉사자로 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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