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면허 성형수술…6년 동안 6억 원 챙겨
입력 2009-09-08 15:30  | 수정 2009-09-08 18:16
6년동안 수백 명에게 무면허 성형수술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간호사 이 모 씨를 구속하고, D 의료재단 이사장 이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간호사 이 씨는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680명에게 쌍꺼풀과 코 성형수술을 해주고 6억 3,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수술비를 현금으로 받는 대신 시중 가격보다 싼 값에 수술을 해주며 손님을 모았고, 부작용이 생기면 수술비 일부를 돌려주고 다른 성형외과를 소개해줬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6월부터는 자궁경부암 검사 기기를 도입해 불법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