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진강 사망자 합동분향소 설치 합의
입력 2009-09-08 15:04  | 수정 2009-09-08 16:48
임진강 사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대표들은 경기도 고양시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가족 대표 이용주 씨는 가족들과 협의한 결과 실종자가 모두 발견될 때까지 분향소를 설치하지 않고 발견된 시신을 연천의료원에 임시 안치해 두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또 오는 11일 이전에 실종자를 모두 찾는다면 함께 합동분향소를 차리고 나서 장례식을 치르기로 했지만 못 찾을 때 그 이후에 장례절차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고 이경주 씨 일행이 아닌 김대근 씨 유가족도 이미 시신을 발견했지만 바로 장례식을 치르지 않고 다른 가족들과 장례를 같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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