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서 AZ백신 접종 60대 사망…인과성 조사 나서
입력 2021-06-28 14:23  | 수정 2021-07-05 15:05
접종 8일 만에 병원 이송…끝내 숨져
경증 이상반응으로 병원 진료 받기도

광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 60대가 숨져 당국이 인과성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2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60대 A 씨는 27일 오후 5시 30분쯤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7시쯤 사망했습니다. AZ백신을 접종한 지 8일 만입니다.

A 씨는 당뇨나 고혈압은 있었지만, 다른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1차 접종 이후 메스꺼움과 구토 등 경증 이상반응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이상이 없다는 판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해 사망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 신동규 기자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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