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5세 이상 남성 3.4%가 전립선암
입력 2009-09-08 11:24  | 수정 2009-09-08 11:24
국내 55세 이상 남성 100명 중 3명이 전립선암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비뇨기종양학회가 전국의 55세 이상 남성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100명 중 3.4명이 전립선암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중국의 1.3%나 일본의 2.3%보다 높으며, 전립선암 발견율이 높은 미국이나 유럽보다도 약 2%밖에 낮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장성구 비뇨기종양학회 회장은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 암 중 발병률 5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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