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대 한국 여성, 일본 불법 입국 후 접대부로 일해
입력 2021-06-27 17:42  | 수정 2021-09-25 18:05
재류 자격 증명서 위조하여 불법 체류

한국 국적을 가진 20대 여성이 재류 자격을 속이고 일본에서 유흥가 접대부로 일하다 경찰에 적발되었습니다.

그제(25일) 후지TV 등의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이모씨(25)가 지난 2019년 일본에서 불법 체류를 하다 발각되어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소식에 대해 "나라 망신"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씨는 ‘기술·인문 지식·국제 업무 재류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본인 브로커를 통해 위조된 서류를 받아 일본에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이씨는 당시 ‘기술·인문 지식·국제 업무 재류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일본인 브로커가 위조된 서류를 이씨에게 넘겨 일본에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일본 입국 이후 재류 자격 증명서를 마치 유령회사 근무하는 것처럼 위조하여 출입국 관리소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수법을 통해 이씨는 약 2년여간 일본에 불법 체류할 수 있었으며, 유흥가에서 접대부로 일했습니다.

이씨는 일본 가나가와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누리꾼들은 "이씨 같은 사람이 국가의 이미지를 망친다"며 비판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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