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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샌디에이고 트리플A 상대 4.2이닝 1실점
입력 2021-06-27 11:56 
양현종이 트리플A에서 두 차례 등판을 소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팀으로 이동한 양현종이 두 번째 선발 등판을 소화했다.
양현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 파소의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파크에서 열린 엘 파소 치와아스(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4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는 59개.
지난 등판보다 투구 수와 이닝 수를 늘리며 본격적인 선발 로테이션 소화에 나선 모습을 보여줬다. 1회 브라이언 오그래디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2회에는 선두타자 루이스 캄푸사노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잔루로 남겼다.
3회에는 투쿠피타 마카노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맷 바텐을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4회에도 피안타 한 개를 허용했지만 역시 잔루로 막았다.
5회 2사에서 고스케 가토를 안타로 내보낸 이후 마운드를 제이슨 바에게 넘기고 내려갔다. 바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 허용 위기에 몰렸으나 이닝을 마무리하며 1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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