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흘 연속 600명대…해외유입 11개월 만에 '최다'
입력 2021-06-27 08:40  | 수정 2021-06-27 08:55
【 앵커멘트 】
코로나 소식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환자는 11개월 만에 최다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델타 변이 확산세가 세계적으로 퍼지는 만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8명을 기록하며 나흘 째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611명, 해외 유입이 57명입니다.


특히 해외 유입 사례는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국내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델타 변이 확산세와 맞물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완화된 거리두기 체계 적용을 앞두고 이달 말이 방역의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가 오늘 발표되는데 수도권은 2단계, 나머지 비수도권 지역은 1단계가 적용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526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7%입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9% 수준으로, 아직은 갈 길이 먼 상황입니다.

사회 필수인력과 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도 어제 마무리되며 다음 달 중순부터 다시 본격 재개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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