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전참시’ 일일매니저 데프콘, “정형돈 실제로 저러면 감옥간다”
입력 2021-06-27 00:44 
데프콘이 정형돈의 일일매니저를 수행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브레이브걸스와 데프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새로운 숙소 소식을 전했다. 화장실이 총 몇 개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브레이브걸스의 매니저는 지금 새로 들어간 숙소는 화장실이 4개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는 사실 한 집이 아니고 한 건물에 방을 네 개를 잡아서 1인 1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오마이걸 시스템이네”라고 말했다.
은지는 저희가 이사를 가고 싶었는데 대표님이 이번에 역주행하고 그래서 직접 알아봐 주셨다”고 말했다.민영은 전지적 참견 시점 덕분에 이사를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게스트로 나온 데프콘은 이래서 인생은 살만한거 같아요 그죠?”라고 말했다.

이날 브레이브걸스의 민영은 멤버별로 숙소 1인 1방을 얻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혼자 독립하면 가장 하고 싶은게 뭐냐”고 물었다. 민영은 제가 요리를 진짜 못한다. 그래서 요리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제가 혼자살면서 홈쇼핑을 끊었다. 냄비를 하도 사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어 냄비가 20개가 넘는데 라면만 끓여먹는다”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홍현희가 어느냄비에 먹어요”라고 묻자 전현무는 양은냄비가 제일 맛있지”라고 답했다.
이영자는 라면 이야기에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영자는 라면은 후라이팬에 끓여먹으면 딱좋아. 볶은것도 아니고 끓인것도 아닌 상태가 정말 맛있다”며 물을 적당하게 넣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은이가 스프를 2/3만 넣나요”라고 묻자 이영자는 왜 그런짓을 해?”라고 답해 멤버들을 웃게했다.
데프콘은 이영자의 이야기에 고기를 한번 구워먹은다음에 그 기름에 싹 하면 맛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영자는 아니 건강에 안좋아”라고 말해 데프콘을 당황시켰다. 이에 데프콘은아니에요? 제가 고칠게요”라고 말해 멤버들을 웃게했다.
이날 데프콘은 ‘형돈이와 대준이의 매니저로 정형돈과 함께 하루를 보냈다.
정형돈은 나 관찰 예능을 잘 못한다”며 내식대로 간다”고 말하며 꽁트를 예고했다. 정형돈은 형 일단 나 삼각김밥이랑 컵라면이 먹고 싶다”며 편의점 도시락이랑 커피도”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우리 사녹(사전녹화)이라 그럴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당황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그럼 말하지 말까? 왜 준비 안할것처럼 말하냐”며 데프콘에게 쓴소리를 했다. 데프콘은 다 준비하겠다”며 매니저의 고충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서 멤버들은 오해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정형돈씨 실제모습이 아니다”며 저게 실제모습이면 방송에 못나갑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데프콘은 저게 실제모습이면 방송에 못나가는게 아니라 감옥에 가야죠”라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정형돈은 편의점에 갔다온 데프콘에게 이거 안 데웠냐”며 이걸 어떻게 먹으라고”라고 소리질렀다. 데프콘은 잠깐만 잠깐만 기다려봐”라며 당황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설정을 너무 과하게 해서 당황했다”며 형돈씨 자기 매니저한테는 저렇게 안하거든요”라고 말했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손세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