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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우드' 천준혁·김민성·윤민, 워너원 부메랑으로 역대급 퍼포먼스
입력 2021-06-26 23:04 
천준혁·김민성·윤민이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라우드에서는 2라운드 팀 대결에 나선 참가자들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2라운드 팀 대결에 나섰다. 최태훈·홍연성의 '동방불패' 팀은 에이티즈 '불놀이야'를 준비했다. 싸이는 "중간 점검을 본 저로선 아쉬운 점이 있다"며 "표정이 경직되어 있어서 다이내믹함이 전달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박진영은 "태훈 군은 1라운드 때와 다른 이미지를 보여줘서 좋았다"며 "둘의 이미지 변신에는 좋은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이태우·아마루의 '마룻바닥 위에 새우' 팀은 워너원의 '에너제틱'을 선보였다. 박진영은 "표정이 살아있다"며 "아마루 군은 이번 참가자들 중에 기본기가 가장 탄탄하게 잡혀 있는 참가자다"고 호평했다. 싸이는 "태우 군은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연습량이 느껴지는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최태훈은 177점, 홍연성은 162점을 얻었다. '동방불패' 팀은 173점의 팀 점수를 획득했다. 반면 이태우는 167점, 아마루는 184점을 기록했다. 이어 팀 점수는 182점이었다. 이에 홍연성이 탈락후보가 됐다.
하루토·강기묵의 '도토리묵' 팀은 아이콘의 '죽겠다'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클래식 무용을 전공했던 점을 정말 잘 살린 무대였다"며 "하루토 군은 노래가 안정적으로 잘 나온다"고 호평했다. 싸이는 "기묵 군은 첫날과 다른 사람이 됐다"며 "이 정도 올라와준 것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수재·남윤승·조두현의 '컨트리소년단'은 BTS(방탄소년단)의 '블랙스완' 무대를 선사했다. 싸이는 "정말 잘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박진영은 "중간 평가 때 걱정을 많이했다"면서 "기대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하루토는 182점, 강기묵은 166점을 기록했다. 이어 팀 점수는 178점이었다. '컨트리소년단' 이수재는 177점, 남윤승은 171점, 조두현은 177점을 얻었다. '컨트리소년단'의 팀 점수는 185점이었다. 결국 강기묵이 탈락 후보가 됐다.
문혁주과 케이주로 구성된 삼시세끼 팀은 MCND의 '우당탕'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아이돌이 되는 건 아이돌의 라이프 스타일을 살아야 한다. 두 친구는 잘할 거 같다. 기본기도 좋다"면서 "팀워크는 조금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싸이는 "팀워크가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오성준과 윤동연의 '큼큼이들' 팀은 트레저의 '미쳐가네'를 준비했다. 이를 본 싸이는 "저희 회사에 있을 때도 성준이가 늘고 있었지만 박진영 프로듀서를 만나고 더 발전했다"고 오성준의 무대를 인정했다. 박진영은 "성준 군의 목소리 자체는 정말 매력있다"고 했다. 큼큼이들은 팀 대결에서 이기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고키·나윤서·장현수로 구성된 '배고픈 형제들'은 스트레이 키즈 '新메뉴'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춤이 기가 막히게 잘 맞는데 각자 자기 느낌으로 춘다"고 극찬했다. 싸이는 "고키는 진짜 특별하다"며 "윤서 군도 춤을 잘춘다"고 극찬을 더했다. 이어 "팀의 리더로서 장현수는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천준혁·김민성·윤민의 '확성기'는 워너원의 '부메랑'을 준비했다. 박진영은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한 참가자들 중에 '노래를 부르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가장 많이줬다"고 극찬했다. 이어 "특히 준혁 군은 단점이 없는 거 같다"며 "이대로 성장하면 에이스가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천준혁·김민성·윤민의 '확성기' 팀과 고키·나윤서·장현수의 '배고픈 형제들' 팀은 191점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결국 개인 멤버들의 점수가 높은 천준혁·김민성·윤민이 승리를 차지했다. 나윤서는 탈락 후보가 됐다. 박진영은 "윤서 군은 정말 잘했다"고 위로했다.
한편 ‘라우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과 피네이션(P NATION)의 싸이가 SBS 'K팝스타' 제작진과 함께 준비하는 월드 보이그룹 프로젝트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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