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 디지털화-저작권 모두 추구
입력 2009-09-08 01:31  | 수정 2009-09-08 08:54
인터넷 기업 구글의 도서 디지털화 사업과 관련해 저작권 침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유럽연합 EU가 도서 디지털화와 저작권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좇겠다는 태도를 밝혔습니다.
비비안 레딩 EU 통신·미디어 담당 집행위원과 찰리 매크리비 역내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공동 성명을 통해 "도서 디지털화가 엄청난 사업이긴 하지만 문화적, 상업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기술과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공공과 민간 부문이 협력해야 한다"며 "디지털화 대상이 되는 출판물의 저작권이 존중돼야 하며 작가에게도 공정한 보수가 지급돼야 한다"고 말해 저작권 보호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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