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 "아프간 공습 정당"
입력 2009-09-08 01:16  | 수정 2009-09-08 01:16
민간인을 포함한 다수가 희생된 것으로 알려진 지난 4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의 아프간 공습과 관련해 정당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은 공습을 명령한 독일군 사령관이 교전 수칙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국방부의 토마스 라베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공습이 "군사적으로 필요하고 적절하며 정당한 조치였다"며 민간인 희생자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독일 외무부 옌스 플뢰트너 대변인도 유럽연합 외무장관들이 민간인 희생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언론 보도'에 따라 논평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크리스티안 슈미트 국방차관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EU 외무장관들은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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