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보금자리주택 새 디자인으로 짓는다
입력 2009-09-07 12:14  | 수정 2009-09-07 12:14
앞으로 새로 짓는 공동주택은 채광과 통풍을 위해 거실이나 침실 창이 반드시 외부와 직접 접하도록 지어집니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의 공공주택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오는 10월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보금자리주택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는 성냥갑 모양 등의 획일적인 모습을 띠지 않게 조성됩니다.
안테나와 실외기 등의 돌출물은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콘크리트 구조물 등으로 감싸도록 했고, 옹벽이 5m를 넘을 때는 조경이나 문양마감 등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도록 했습니다.
국토부는 권장기준을 따르면 디자인 향상에 소요된 비용을 분양가 상한제의 가산비용으로 인정해주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적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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