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키움, 외국인 타자 프레이타스 웨이버 공시 [오피셜]
입력 2021-06-23 19:10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23일 웨이버 공시됐다. 사진=MK스포츠 DB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32)가 성적 부진으로 결국 퇴출됐다.
키움은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프레이타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키움 구단은 "프레이타스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물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키움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 시작 후에야 프레이타스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프레이타스는 입국 후 자가격리를 거친 뒤 지난 3월 팀에 합류해 KBO리그에 데뷔했지만 43경기에 출전해 139타수 36안타 2홈런 13득점 14타점 타율 0.259로 기대에 못 미쳤다.
키움은 당초 프레이타스를 지명타자 위주로 활용하려던 계획과는 다르게 포수로도 선발출전 시키는 등 선수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끝내 반등하지 못했다.
키움은 올 시즌 31승 35패로 7위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타자 없이 다음달 중순 올림픽 브레이크 전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