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중간간부 인사 이달 말 발표…"연수원 31기 차장검사 보임"
입력 2021-06-23 18:59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이번 달 말 발표될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검사급 인사에 대해 심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검사장급 이상 신규 보임·사직에 따른 공석을 순차 충원하고, 인권보호부 및 수사협력 전담부서 신설 등 검찰 직제개편 사항을 반영하여 인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법연수원 31기 우수 자원을 차장검사에, 35기 부부장 중 일정 인원을 부장검사에 신규 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검찰 조직의 안정 속에 검찰개혁 과제를 지속 추진하고, 인권보호와 형사·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해 온 검사들을 우대하는 등 기존 인사 기조는 그대로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사 발표는 직제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후인 6월 말에 이뤄지고, 부임은 7월 초가 될 전망입니다.

일반 검사 인사는 이번 인사와 별도로 추후 시행됩니다.

[ 임성재 기자 / limcastl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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