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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쥬스’ 개막 재연기 “테크니컬적 문제 발견…첫공 7월 6일”(공식입장 전문)
입력 2021-06-23 16:46 
‘비틀쥬스’ 개막 재연기 사진=‘비틀쥬스’ 공식 SNS
뮤지컬 ‘비틀쥬스가 개막을 재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사 CJ ENM은 23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뮤지컬 ‘비틀쥬스의 국내 초연을 준비하는 데 있어 테크니컬적인 문제를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시각각 변화하는 극의 전개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모든 테크니컬적인 부분의 합을 맞추는 과정에 시간이 지속적으로 소요되고 있고 약속된 개막일을 맞출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라며 초연작의 로컬라이제이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변수에 대비해 준비기간을 충분히 더 마련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CJ ENM은 개막 재연기로 또 다시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비틀쥬스를 완성하기 위해 끝까지 땀 흘려 주시는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을 비롯해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께 피해를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개막일은 7월 6일로 예정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한편 ‘비틀쥬스에는 배우 유준상, 정성화, 홍나현, 장민제, 김지우, 유리아 등이 출연한다.

▶이하 CJ ENM 공식입장 전문

뮤지컬 <비틀쥬스> 개막 재연기 사과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작사 CJ ENM입니다.

저희는 뮤지컬 ‘비틀쥬스의 국내 초연을 준비하는 데 있어 테크니컬적인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극의 전개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모든 테크니컬적인 부분의 합을 맞추는 과정에 시간이 지속적으로 소요되고 있고 약속된 개막일을 맞출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초연작의 로컬라이제이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변수에 대비해 준비기간을 충분히 더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개막 재연기로 또 다시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비틀쥬스를 완성하기 위해 끝까지 땀 흘려 주시는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을 비롯해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께 피해를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말씀드립니다.

현재 개막일은 7월 6일(화)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취소와 보상절차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드리겠습니다.

공연에 대한 크나큰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셨던 만큼 깊이 성찰하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때까지 전념하는 것만이 저희의 몫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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