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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매체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떠날 수도”
입력 2021-06-23 15:06  | 수정 2021-06-23 15:16
이승우가 포르티모넨스를 임대를 마치고 신트트라위던으로 복귀할 예정이지만 2021-22시즌 잔류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것이 벨기에 현지 언론 전망이다. 사진=Koninklijke Sint-Truidense Voetbalvereniging 홈페이지
이승우(23)가 벨기에프로축구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 2021-22시즌을 치를지 장담할 수 없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벨기에 축구매체 ‘푸트발벨히는 23일 1부리그 여름 이적시장 분석에서 이승우를 ‘신트트라위던을 나갈 가능성이 있는 선수(STVV OUT OPTIES)로 분류했다.
이승우는 2020-21시즌 하반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포르티모넨스로 임대됐으나 완전 이적 무산으로 오는 7월1일 원소속팀 신트트라위던에 복귀할 예정이다.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2월1일 임대 합의 당시 포르티모넨스에 ‘2021년 여름 영입을 원하면 이승우와 우선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줬다.
그러나 이승우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6위 포르투갈 무대에서 프리메이라리가 4경기·30분 출전에 그쳤다. 공격포인트도 없어 포르티모넨스가 영입할 가치를 보여주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1월13일 터키 쉬페르리그(1부리그) 괴즈테페로 이승우를 임대시키려 했다가 선수 거부로 무산되기도 했다. 2021-22시즌 이승우를 활용할 생각이 있는지 불투명하다고 볼만한 근거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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