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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이상엽 “개발팀장 연기, 원초적인 인간의 모습”
입력 2021-06-23 14:50  | 수정 2021-06-23 14:52
사진 ㅣMBC
배우 이상엽이 원초적인 인간의 감정에 충실하며 연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상엽은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극본 정도윤, 연출 최정인)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엽은 제가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대사가 ‘세제 없는 식기 세척기 100만대 판매의 주역이라는 말이다”며 문소리의 전 남편, 정재영의 전 상사, 김가은의 현 남친 역할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잘 보이고 싶은 분들에게 90도로 인사하고, 만만한 사람에게는 인간 이하의 박함을 연기 했다”면서 원초적인 인간의 감정에 충실히 했다”고 말했다.

이에 워커홀릭 인사팀장 당자영 역을 맡은 문소리는 그렇게 미워할 수만은 없는 귀여움이 공존해 그게 매력 포인트다”라고 부연했다.
극중 개발팀장 한세권 역을 맡은 이상엽은 출연 계기로 정재영, 문소리 선배님의 출연 소식에 아무 고민없이 했다. 또, 선과 악이 없는 대본을 보고 결심했다”며 각자만의 이유가 대본에 잘 녹아들어가 이 작품을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답했다.
한편 ‘미치지 않고서야는 퇴사와 이직 등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김가은 등 명품 배우들이 오피스 월드를 실감나게 구현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9시 첫 방송.
[최아영 매경닷컴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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