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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다인, 민용근 감독과 올 가을 결혼...‘혜화, 동’ 인연
입력 2021-06-23 11:34  | 수정 2021-06-23 13:30
배우 유다인, 민용근 감독. 사진ㅣ스타투데이DB 미쟝센영화제
배우 유다인(37)이 민용근 감독(45)과 올 가을 결혼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유다인은 영화 ‘혜화,동에서 주인공과 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민용근 감독과 예쁜 사랑을 키워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유다인과 민용근 감독은 영화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가까워졌고,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가 잘 통하는 점에 매료돼 한결 같은 사랑을 키워왔다는 후문이다.
유다인은 지난 2011년 영화 ‘혜화, 동에서 타이틀롤 ‘혜화 역을 맡아 다수의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루키로 떠올랐다. 이후 ‘속물들, 드라마 ‘출사표를 통해 흡인력 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달 초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이태겸 감독)로 이란 대표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Special Mention: Actress)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M이 첫 투자해 화제를 모은 영화 ‘야행(감독 김진황)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마친 상태다. 이 작품에서 유다인은 하정우와 영화 의뢰인‘ 이후 다시 만나게 됐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민용근 감독은 ‘주말 ‘도둑소년 ‘원나잇 스탠드-열병 등으로 독립 영화계 기린아로 주목받았고 ‘혜화, 동을 통해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중국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슬픈 우정 이야기를 리메이크 한 ‘소울메이트의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개봉 예정이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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