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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초3때 육상부 들어가…체력 특급 클래스”
입력 2021-06-23 11:28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초등학교 시절 육상을 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는 투포환 선수 이수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박세리는 제주도에서 김밥을 먹으며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박세리는 나는 육상이 너무 하고 싶었다. 그냥 육상이 너무 좋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인가 키가 커서 끝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 끝에 앉아있는 애들 다 일어나라고 하고 데리고 나갔다. 갔더니 갑자기 100미터 달리기를 시켰다. 거기서 뽑혀서 육상부에 들어가게 됐다”라며 육상을 시작한 배경을 설명했다.

남현희는 "갑자기 맨 끝에 앉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달리기를 시키냐"라고 당황해했다. 한유미는 육상이 왜 그렇게 좋았냐”라고 물었고 박세리는 그냥 육상이 너무 좋았다”라며 미소 지었다.
박세리는 그냥 운동이 너무 좋았다. 육상 하러 들어갔는데 멀리뛰기 시키고 투포환, 원반, 허들까지 시켰다. 만능이었다. 다 시켰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공개된 박세리의 생활 기록부에는 신체발달사항에 ‘특급이라고 적혀 있어 골프 여제의 어린 시절 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재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l E채널 '노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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