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준석 대변인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흥행 성공 경쟁률 141대 1…20대 가장 많아
입력 2021-06-23 09:54  | 수정 2021-06-23 10:04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원코리아 혁신포럼 출범식에서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준석 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된 국민의힘 대변인 토론배틀 경쟁률이 141대 1을 기록했다.
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대변인 2명과 상근부대변인 2명을 선발하는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에 총 546명이 지원했다.
10대는 36명(6.4%), 20대가 235명(41.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는 178명(31.6%)으로 집계됐다. 최연소 지원자는 만 18세(2003년생)이었으며 최고령 지원자는 만 79세(1942년생)이었다.
국민의힘은 신청자들에 대해 1차로 논평 영상을 심사해 '2차 압박면접'에 참가할 상위 100명을 오는 23일까지 추린다는 계획이었다.

이준석 대표는 23일 "토론배틀에 지원자가 많아서 2차 압박면접 참가자를 기존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2차 압박면접은 이 대표가 참여해 24일 1차 평가를 통과자를 대상으로 16명을 추리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후 16명은 27일 토론배틀 16강을 치를 예정이다. 30일에는 8강을 진행하고, 오는 7월 5일에는 4인이 진출하는 결승전이 열린다.
4명은 점수순으로 최종순위 1·2등은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3·4등은 상근부대변인을 맡는다. 임기는 6개월이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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