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보령머드축제 다음 달 23일 개막
입력 2021-06-23 09:20  | 수정 2021-06-23 09:35
【 앵커멘트 】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다음 달 23일부터 열흘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립니다.
방역도 한층 더 강화된 가운데,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는 다채로운 머드 체험을, 안방에서도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실내 세트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인기 가수들이 노래를 부릅니다.

그런데 관중석에 사람이 없고, 모니터에만 사람들이 화상으로 동시에 연결돼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열린 '보령머드축제'가 올해는 온라인과 더불어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립니다.

▶ 인터뷰 : 조병현 / 대천관광협회 사무국장
- "식당이나 펜션 같은 경우에는 인원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매출 면에서도 많이 증대되지 않을까 기대가 큽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축제기간에는 이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머드광장에는 머드로 샤워하고, 얼굴 팩을 할 수 있는 1인 자동체험시설이 설치됩니다.


갯벌에서는 사전 모집한 팀들이 경쟁하는 미니 마라톤과 황당한 행동을 테마로 경연하는 대회 등 7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난해 8일 만에 완판을 기록한 '집콕머드축제 키트' 역시 올해도 마련됩니다.

▶ 인터뷰 : 김동일 / 충남 보령시장
- "축제장 상시 소독과 입장객 발열체크, 적정 거리두기 유지, 체온스티커 확인 등 안전과 재미가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진흙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보령머드축제'는 다음 달 23일부터 열흘간 대천해수욕장과 온라인에서 개최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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