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임진강 경보 미작동 경위 수사 착수
입력 2009-09-07 01:44  | 수정 2009-09-07 07:21
대피경보가 제때 울리지 않아 임진강 실종사고 피해가 커진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경찰이 대피경보 미작동 경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임진강 실종사고를 조사중인 경기도 연천경찰서는 임진강 수위를 관측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을 방문해 무인자동경보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수자원공사가 임진강 수위가 급격히 변동될 경우 지자체에 알려주게 돼 있는데도 실종사고 발생 당시 임진강건설단 사무실에 수자원공사 직원이 없었던 점을 확인하고 이 점에 대해서도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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