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당국이 그간 조사를 벌여온 북한 화물선 무산호에서 핵무기 등의 흔적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PTI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인도 당국의 최종보고서를 인용해, 핵 전문가 2명이 무산호를 조사한 결과 핵무기를 비롯한 생화학무기, 방사능 물질의 흔적을 발견하는 데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인도 당국이 지난달 5일 자국 영해에 불법으로 들어와 정박해 있던 무산호를 적발한 뒤 24일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벌였다며 그동안 무산호에 실려 있던 설탕 약 1만 6천500t을 하역한 뒤 배 안을 정밀 수색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무산호 선장은 배에 실려 있는 설탕을 더 비싼 가격에 팔고자 이라크 움 카스르 항구로 갈 예정이던 항로를 변경해 인도 영해에 들어왔으며 기관 이상 때문에 정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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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통신은 인도 당국의 최종보고서를 인용해, 핵 전문가 2명이 무산호를 조사한 결과 핵무기를 비롯한 생화학무기, 방사능 물질의 흔적을 발견하는 데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인도 당국이 지난달 5일 자국 영해에 불법으로 들어와 정박해 있던 무산호를 적발한 뒤 24일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벌였다며 그동안 무산호에 실려 있던 설탕 약 1만 6천500t을 하역한 뒤 배 안을 정밀 수색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무산호 선장은 배에 실려 있는 설탕을 더 비싼 가격에 팔고자 이라크 움 카스르 항구로 갈 예정이던 항로를 변경해 인도 영해에 들어왔으며 기관 이상 때문에 정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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